안녕하십니까? 기획재정부 제2차관 안도걸입니다.
한국조달연구원에서 혁신조달 성과 및 주요 정책동향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온라인으로 발간하는 “혁신조달 매거진” 창간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 들어서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여 우리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공공조달을 혁신하는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소·벤처기업들이 창의를 발휘해서 새로 개발한 제품 중 혁신적인 제품을 엄선하여,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할 품목으로 등재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지정한 이래, 금년 말까지 위와 같은 혁신제품을 900개 이상 선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처럼 혁신제품 수를 단순히 늘리는 것을 넘어 공공부문에서 혁신제품 구매시 수의계약 허용, 구매면책 부여 등 적극적인 수요 유인책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부문의 혁신제품 구매목표도 지난해 4,173억 원에서 금년도 5,477억 원으로 크게 늘리는 등 혁신제품의 판로를 넓히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에서 기술혁신의 파급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조달 대상품목으로 지속 발굴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혁신제품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조달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혁신조달 정책의 시계와 지원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창간하는 “혁신조달 매거진”이 정부의 조달정책 내용, 공공부문에서 이룩한 혁신조달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우리 기업들의 우수 혁신제품 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활기찬 플랫폼으로 넓게 자리 잡아 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획재정부 제2차관 안 도 걸